남학생 십수 명이 단체로 여성 교사를 유산시키려 모의한 끔찍한 가해성은 차마 남성 집단의 흠집이 될까 봐 감춰주고 싶었나 보다.
현실의 남성 강력범죄는 '일부 개인의 일탈'이라며 숨기고, 영화판에선 굳이 가해자를 여학생으로 바꿔 '여자의 적은 여자' 프레임으로 만드네. 😑
남성이 저지른 실제 범죄조차 여성이 대신 뒤집어써야 하다니 참 악랄하고 음습하기 짝이 없다.
나 초등학교 때 남자애들이 놀리고 괴롭히고
급식실에서 또 나 때려서
내가 식판으로 걔 머리 친 적 있거든?
근데 그거 처음부터 다 보고 있던 급식실 선생님께서 남자애 때리지 말라고 나 혼냄... ㅠ
그럼 저는 맞아도 돼요?
그리고 나 정말 장난으로 많이 맞았다
그냥 괴롭히려고 때리는 애들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