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억신(頭抑神/斗億神)
머리를 짓누르는 귀신이라는 뜻을 지닌, 인간에게 극심한 두통을 일으키거나 미치게 만드는 도깨비.
일반적인 도깨비와 달리 장난기나 타협의 여지가 전혀 없이 잔인하며, 자신을 홀대하는 자에게 끔찍한 저주와 폭력을 가해 파멸로 이끄는 강력한 악귀로 여겨진다.
옛날 어느 양반집에서 큰 잔치가 열렸을 때, 한 더벅머리 아이가 나타났다.
양반과 하인들이 누구의 종이냐 물음에도 답하지 않고 가만히 서있기만 하니 사람들이 욕설을 퍼붓고 매질을 하며 끌어내려하였으나, 아이는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그제야 사람들은 인간이 아닌줄 알고 절을 올렸다.
1577년 조선에서 유행했던 전염병 사건을 당시 사람들이 '두억신'이라는 귀신이 병을 퍼뜨린다 소문낸 것이 그 기원이라한다.
여성 요괴라는 전승도 존재한다. <송남잡지>에는 "두억은 원래 안당(安瑭 1460~1521)의 계집종이었는데 원통하게 죽어 귀신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이전에 올린 구미호 게시글이 신고먹어서 다시 올립니다.*
폭력적인 미디어에 대한 운영원칙을 위반했다는데, 이전 글 정보 정정도 할겸 제목수정 & 검열본으로 재업합니다.
솔직히 누가 신고했을지 짐작은 가는데 말은 아끼겠슴.
아니 근데 더 잔인하고 선정적인것도 많은데 일론 ㅆ(검열)
1000팔 기념으로 신라구 그리려는데, 재미있는 기록이 보이는군요
896년, 도적들이 서남쪽에서 봉기하였다. 그들은 바지를 붉게 물들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적고적이라고 불렀다. 그들은 주와 현을 도륙하고, 도읍의 서부 사람들을 위협하고 노략질하고 돌아갔다.
빨간 바지에 노략질이라...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