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한국의 화장장 사장이 나에게 연락해서 이렇게 말했다.
“화장장을 운영한 이후로 이번 여름이 가장 좋았습니다. 올해는 화장장이 매일 만원이었고, 번 돈은 전부 화장로를 추가 설치하는 데 투자했습니다. 5년 치 이익을 올해 한 해에 다 벌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투신하고 있고, 제주도만 다녀와도 일주일 동안 모인 시신만으로도 화장 예약이 연말까지 꽉 찹니다.
그저께는 서울에서 길을 걷다가 갑자기 사람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사람을 바라보는 장면도 봤습니다.
솔직히 너무 기뻤습니다. 마치 우리 업계의 황금기를 맞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