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엄청 심각하다는 수도권 전세 충격 근황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옆에서 동료 형이 멍하니 한숨 쉬면서
나를 불러 세우는 거임
너 그 얘기 들었냐면서
평소에 쉬는 시간마다 커피 마시고 인사 잘하던 26살
그 집돌이 동생이 며칠 전에 집에서 세상을 떠났다더라
처음엔 일 존나 많이 시켜서 과로사라도 한 건가 싶었음
고등학교 때부터 공장 들어와서 집안에 부담 안 주겠다고
야근에 주말 특근까지 밤낮없이 뛰던 애였거든
근데 알고 보니까 과로 같은 문제가 전혀 아니었음
몇 년 동안 진짜 밥값까지 아껴가며 악착같이 모은 돈
6,800만 원으로 전세를 구했는데 집주인이 갑자기 9천만 원으로 올려 달라고 한 거임
당장 이사할 돈도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재계약했는데 얼마 뒤에 그 집이 바로 경매로 넘어가 버림
부동산에서는 절대 문제없다고 걱정 말라더니 집주인은 이미 전화기 꺼놓고 잠적한 상태였음
근데 진짜 문제는 그다음이었음
어느 날 어머니한테 전화가 와서 그냥 안부 묻는 척 이야기
하다가 전화 끊기 직전에 갑자기 엄마 나 2만 원만 보내 줄 수 있어? 라고 물어본 거임
어머니는 이상한 느낌에 10만 원을 보내줬는데
그게 아들과의 마지막 통화였음
근데 더 충격적인 건 그다음이었음
나중에 경찰이 전세사기 일당들 싹 다 잡았는데 주범 형량이
1심 징역 15년에서 2심 가니까 7년으로 절반 이상 깎여버림
공범놈들은 무죄나 집행유예로 유유히 걸어 나감
2만 원이 없어서 삶을 포기한 피해자가 있는데 가해자 놈들은 나라에서 형량까지 할인받아 가며 사회로 복귀하고 있는 거임
피해자의 목숨값보다 사기꾼의 인권이 더 대우받는 미친 나라
1 한일커플 실체 밝혀진 진짜 이유
2 일본 이자카야에서 하이볼 다섯잔 마시고 말걸어서 시작된 인연임
3 한국 남자가 밥 안먹으면 제발 먹어달라며 챙겨주는 친절함에 일본 여자가 제대로 반함
4 삼겹살 직접 구워주고 잘라주는 한국 남자 특유의 다정함이 일본 여자들 심장 폭격함
5 한국 연애 문화 이식되어서 일본 커플들 사이에서 살 엄청찌는 시아와세 부토리 현상 유행함
6 연락 자주 안해도 되는 일본 연애 스타일과 달라서 한국 남자 만나면 만족도 대폭 상승함
7 일본인 연인 만들고 싶으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일본행 비행기 티켓 끊는 것이 정답임
최근 난리 났던 '일본 관광객 울린 편의점 직원' 소름 돋는 근황
인천공항 편의점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진열대 밑으로 떨어뜨린 이어폰 찾아주려고 바닥에 냅다 누워서 맨손으로 먼지 헤집으며 끝까지 찾아줬던 직원분
일본인 자매가 너무 감동해서 SNS에 올렸고,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국인들 진짜 친절하다"며 난리 났었음.
결국 인천공항공사 측에서 대한민국 친절한 인상을 만들고
국격을 제고했다며 어제 자로 '특별유공포상' 공식 수여했다고 함
공항을 찾는 분들이 좋은 기억만 가져가길 바랐을 뿐이라며
소감도 완벽함... 진짜 멋있다
근데 남자분 피지컬이 대박이네요
3억을 주식에 넣고 회사 관두더니 인맥까지 전부 끊어버린
사람 이야기
올해 초에 전 재산 3억을 미국 배당주에 몰아넣고 은퇴를 선언한 사람이 있음
매달 달러로 들어오는 배당금만으로 산다고 함 근데 더 놀라운 건 돈이 아니라 그다음이었음
이 사람은 은퇴하면서 인맥을 거의 전부 정리했음 이유가 꽤 구체적이었음
1 감정 소모를 끊음
인맥 관리라는 게 결국 남의 신세 한탄이랑 자랑을 들어주는 일이었다고 함 만나고 오면 에너지가 통째로 증발하는 느낌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이제 안 하기로 했다고 함
2 관계 유지비가 사실상 세금이었음
내키지 않는 약속 비싼 커피 술자리 그리고 언제 다시 볼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경조사비 이걸 다 합치면 인간관계를 유지하려고 매달 내는 세금이나 마찬가지였다는 계산임
3 통제감이 생김
인맥을 정리하고 나니 하루에 변수가 사라졌다고 함 집에서 혼자 넷플릭스 보고 취미 하는 시간이 남이 만들어내는 피곤함 없이 온전히 자기 것이 됐음 괴로운 것보다 외로운 게 낫다는 게 결론이었음
4 소비가 저절로 줄었음
이게 제일 흥미로웠음 명품 옷 차 이런 걸 왜 샀는지 돌아보니 전부 남한테 잘 보이려고 두른 방어 장갑이었다고 함 볼 사람이 없어지니까 살 이유도 사라짐 지금은 물건 고르는 기준이 기능성과 내구성 두 개뿐임
그래서 고정비가 확 줄었고 3억에서 나오는 배당만으로도 여유가 생긴 거임 자산을 늘린 게 아니라 필요를 줄인 쪽에 가까움
5 시장 뉴스도 안 봄
요즘처럼 미국장이 흔들려도 계좌를 아예 안 열어본다고 함 우량한 배당 기업은 시장이 시끄럽든 말든 사업을 계속하고 현금을 나눠주기 때문임 공포와 자기를 물리적으로 분리해버린 셈임
다 듣고 나서 든 생각은 이거임
이 사람이 산 건 3억짜리 주식이 아니라 남한테 맞춰주지 않아도 되는 상태였음
물론 인맥을 다 끊는 게 정답이라고는 생각 안 함 저 정도 고립이 모두에게 맞는 것도 아니고
다만 내 지출과 시간 중에 남 눈치 보느라 나가는 게 얼마나 되는지는 한 번쯤 세어볼 만함
의외로 그게 가장 큰 고정비일 수도 있음
400년동안 부자들만 몰래 써먹은 경제 위기 5단계 법칙
역사적으로 돈 버는 기회는 항상 위기 속에서 나왔음
하지만 대다수는 위기가 온 줄도 모르고 당함
400년 동안 단 한 번도 변하지 않은 경제 폭망의 법칙을 정리해 드림
1 돈이 미친 듯이 풀림
경기가 안 좋으면 은행이 금리를 낮추고 시장에 돈을 무지막지하게 풀기 시작함
이 넘쳐나는 돈들이 갈 곳을 찾다가 주식 부동산 코인으로 몰려가면서 자산 가격이 폭등함
위기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이 너무 많을 때 시작됨
2 영끌과 빚투의 시작
가격이 계속 오르면 사람들은 조급해져서 뒤늦게 시장에 뛰어듬
이때 내 돈만으로는 부족하니까 대출받고 신용 당겨서 영끌 투자를 감행함
시장을 파괴하는 진짜 주범은 올라간 가격이 아니라 감당 못 할 수준의 빚임
3 이번엔 진짜 다르다는 착각
가격이 정점을 찍으면 사람들은 이 상승세가 영원할 것이라는 집단 최면에 걸림
과거 튤립 버블이나 닷컴 버블 때도 그랬고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늘 똑같았음
이번엔 진짜 다르다며 대중이 근거 없는 낙관론에 빠질 때가 가장 위험한 타이밍임
4 아주 작은 불씨로 폭망
시장이 무너질 때는 대단한 사건이 터지는 게 아님
약간의 금리 인상이나 기업 한두 개 부도 같은 아주 미미한 충격으로 시작됨
이미 빚으로 가득 차서 바짝 마른 숲 상태라 작은 불씨 하나에도 연쇄 폭발이 일어남
5 인간의 망각과 무한 반복
지옥 같은 위기가 지나가고 시간이 흐르면 인간은 고통을 잊고 성공한 기억만 남김
새로운 유행이나 기술이 등장하면 또다시 이번엔 다르다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함
결국 탐욕과 망각이 존재하는 한 이 사이클은 무한히 돌고 도는 구조임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예측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준비하기 위해서임
지금 우리 시장은 과연 몇 단계에 와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시점임
밑에 사진은 내 주식 어떻게 해야하냐고 올라온 블라인드 글
25년간 조용히 참전용사 후원한 회사가 지금 상장폐지 위기임
한성기업이라는 회사가 있음
1963년에 세워진 수산물 가공업체임
게맛살 크래미 만드는 그 회사 맞음
한국에서 게맛살을 대중화시킨 원조격 기업이고 1989년에
코스피 상장했음
이 회사가 25년째 하고 있는 일이 있음
한국전쟁 유엔 참전용사를 위한 영웅을 위한 음악회
25년 동안 후원을 이어왔음
홍보를 한 것도 아니고 광고를 때린 것도 아님
그냥 조용히 25년을 했고 이번에 SNS에서 뒤늦게 알려진 것뿐임
그런데 이 회사가 지금 증시에서 쫓겨날 뻔했음
이달부터 코스피 상장을 유지하려면 시가총액이 최소 300억원은 넘어야 함
기존 200억원에서 상향된 기준임
내년에는 500억원으로 한 번 더 올라감
7월 1일 기준 한성기업 시가총액은 267억원이었음
기준 미달이었고 상장폐지 가능성이 실제로 거론됐음
그래서 사람들이 움직였음
애국기업을 살리자는 글이 퍼지면서 제품 구매 인증이 쏟아졌음
한성기업 자사몰인 한성마켓은 하루 만에 평소 대비 수십 배 주문이 몰렸음
일부 제품은 품절됐고 배송도 밀렸음
크래미 하나 사는 게 뭐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그게 모여서 회사 하나를 살렸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회사의 반응이었음
칭찬이 쏟아지자 회사가 낸 입장문에서 오히려 오해를 스스로 정정했음
국산 원료를 우선하려 최선을 다하지만 다양한 국가의 원재료도 선별해서 쓰고 있다
오해를 방지하고 정직하게 공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밝혔음
참전용사 음악회에 대해서도 애국기업이라는 과분한 이름으로 칭찬받고 있지만 다른 기업들의 후원과 음악인들의 봉사 없이는 불가능한 행사라며 공을 돌렸음
칭찬을 받아먹지 않고 굳이 정정하는 회사는 흔치 않음
결론
마케팅으로 만들어낸 감동이 아님
25년을 조용히 하다가 들킨 것임
이런 회사 제품 하나 사먹는 건 손해 볼 일이 아니라고 봄
오늘 저녁 반찬은 크래미로 정했음
리센느 원이가 찾는 거제 덕포에서 치킨집 하는 사장님의 고민
1. 가게가 알려지면서 손님은 많아졌는데 주변 상가 세 곳이 전부 불법이라고 시청에 신고가 들어와서 직접 시청까지 다녀왔음
2. 문제는 가게가 너무 작다는 거임 앉을 자리도 부족하고 바닷가라 탁자 하나 놓을 공간도 없음
3. 멀리서 일부러 찾아온 손님들이 자리 없어서 그냥 돌아갈까 봐 그게 제일 마음에 걸린다고 함
4.이제 막 덕포라는 동네가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이런 제약들 때문에 손님들 제대로 대접 못 하는 게 너무 아쉽다는 사장님 이야기임
여기에 유튜브 본 사람들의 댓글 반응 타래로
30억 모은 스님이 죽고 나서 밝혀진 것
평생 무소유를 외치던 스님이 있었음
근데 돌아가시고 나서 통장에 30억이 있던 게 드러남
당연히 난리났지
어떻게 모았냐면
부모님 유산 10억
월남전 참전 유공자 수당 50년간 매달 200만원
절에서 생기는 푼돈까지 하나하나 전부 적금
그래서 다들 생각했음
평생 무소유 외치더니 몰래 돈 쌓아뒀냐고
근데 반전이 있었음
스님은 몇 년 전에
30억 전부를 이미 기부하고 떠나셨음
한 푼도 안 남기고
모으는 것도 대단한데
그걸 다 내려놓는 건 더 대단한 거였음
진짜 무소유가 뭔지 몸으로 보여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