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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서평#
『펫페페페』 — 짐리원
사라져가는 이 계절 속에서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까?
₁🏚️🐉 ₂🪿♻️ ₃🚶🏽⏳🚶🏽♀️ ₄🛸🦣🦬
₅⚰🧣 ₆🧠🧴 ₇👩🏽💻💭🛌 ♾️
₈🍨🫧 ₉💪🏽🏥🦾 ₁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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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페페페는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에서 출발해, 변해가는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사라져가는 계절과 생태계, 달라지는 인간의 몸. 잊히거나 사라져가는 것들까지. 이 이야기는 변화 앞에 놓인 사람들의 선택을 따라간다.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놓아주어야 하는지, 결국 우리가 끝까지 지켜내야 할 것은 무엇인지···
[ ₁ ~ ₁₀ ⇢ 🧵타래로 ]
서로 다른 열 편의 이야기를 읽었지만, 책을 덮고 나니 이상하게 하나의 세계를 여행하고 돌아온 기분이 들었다. 거대한 재난이나 막연한 미래를 이야기하기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와 어쩌면 곧 마주하게 될 미래를 그려낸다. 그래서인지 기묘한 존재들이 등장하는 이 세계가 낯설지 않았다.
계절은 매년 다시 돌아올 것 같고, 익숙한 풍경은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지만 어쩌면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사라져가는 것들을 한 번 더 바라보고 기억하려는 마음이 아닐까.
❝세계는 끝나기 직전에도 아름답다❞
무너져가는 세계 속에서 여전히 아름답고 다정한 열 편의 이야기를 따라, 올여름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