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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클리워, 《토끼 소각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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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 집 안의 모든 불을 끌 것.
3분 이상 불을 켜두지 말 것.
2️⃣ 집에서 토끼를 발견할 시 산 채로 불태울 것.
3️⃣ 창백한 푸른 눈의 방문자를 보면 절대 반응하지 말고 깊이 숨을 것.
4️⃣ 의례를 따라, 그들을 진정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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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트럭사고로 아빠를 여의고 순식간에 가장이 된 메이시 멀린스.
아픈 동생의 약값과 밀린 월세를 해결하기 위해 간병인 구인 공고에 지원하게 된다.
서류에 통과해 면접을 보던 메이시는 간병할 데이비드가 사실 몇달전에 사망했고,
실질적 업무는 저택을 관리하는 일이란 통보를 받는다.
대가는 무려 이틀에 9천 달러.
그렇게 시작하게 된 저택 관리, 그곳엔 의문투성이의 3가지 규칙이 존재했다.
그저 사망한 집주인의 해괴망측한 망상이라 치부하던 메이시.
새벽 3시가 되어 집 안을 순찰하던 그 때,
한 순간의 실수로 '3분 이상 불을 켜지 말 것' 이란 첫 번째 규칙을 어기고 만다.
그 이후, 저택엔 데이비드가 경고했던 토끼가 나타나고,
알 수 없는 존재의 '방문자' 들이 메이시를 찾아내려 혈안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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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공포게임중에 《프레디의 피자가게》 를 아는 분이라면 정말이지,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소설이다.
알 수 없는 존재들로부터 나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심리 스릴러 작품이라는 점에서 공포게임과 《토끼 소각 지침》 은 그 결을 같이 한다.
괴담 마니아라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나폴리탄 형식의 호러소설로서 다른 소설들과 차별되는 점이라면, 주인공이 말 안 듣는 금쪽이라는 것.
상황을 악화시키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메이시는,
시시각각 변하는 어둠속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새로운 규칙들을 수행해야 한다.
아빠가 사망한 뒤 트라우마로 점철된 과거의 기억들, 현실의 기괴한 규칙들, 그리고 어둠을 등에 업고 활개를 치는 낯선 '방문자들' 사이에서 메이시는 과연 이틀을 무사히 넘기고 9천 달러를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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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에 지쳐 오싹한 공포를 원하는 분
☑️공포게임 '프레디의 피자가게' 를 흥미롭게 플레이 해보신 분
☑️심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
셋 중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정답은 바로《토끼 소각 지침》 입니다.
중반 이후로 숨 가쁘게 달려가는 전개가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해주는 소설이에요.
호흡이 빠른, 몰아치는 공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이야기!
흡인력 넘치는 심리 스릴러를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