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에 지영이가 했었던 말. 예전에는 힘들어도 힘들다 말하지 않고, 자기 감정에 솔직하지 못했었다는 이야기.
그래서 지영이는 이번 팬미팅에서도 예전을 돌아보며 스스로 괜찮아를 연거푸 말하던 그때는 스스로도 무리하고 있었고, 마냥 행복하지만도 않아 마치 다른 사람의 극장에서 헤매는 존재였다고.
하지만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이제는 지영이만의 극장을 만들고, 지금은 그게 점점 넓어지고 있는 중. 누군가 말했던 자신만의 극장을 만들어가면서.
지금도 바쁘지 않다면 거짓말이고, 또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지영이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하는 걸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 됐다. 넓은 오키나와 바닷가에 작은 물고기가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볼 수도 있었다.
다른 마음가짐으로 그래서 더 강한 사람이되고, 또 행복할 수 있다고.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만, 스스로 많은걸 느끼고 그걸 다른사람들에게 숨기지 않고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란 걸 보면서 내면으로나 부드럽고 단단하게 완성된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저 지켜주고 싶은게 아니라, 더 같이하고 싶다는 마음도 커지고.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진심으로 느끼고 또 그 영향을 받아 나도 나아간다는 게 정말 고맙고 행복한 일이라는 것도 느끼고.
글고 1년 전에는 팬미팅 내내 말하는 거 발음 그대로 폰으로 다 적어갔었는데. 1년 사이 또 우리애들 많이 보고 듣고 하니까 반의반정도는 이해하는거 같음
그냥 좋아해서 따라다니는 건데 공부안해도 일본어가 늘고 완전 럭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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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강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