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에데 씨의 생일이에요!
한때 동네에서 알아주는 장난꾸러기였던 사람.
그러다 츠바키 씨랑 미모리 씨를 만나고는
"나도 저런 어엿한 숙녀가 되겠어!" 하고 수행부에 들어왔죠.
숙녀 수업은 하루도 안 빠지는데, 그러면서도 결국 또 사고를 치고 마는 사람이에요.
그래도 그 넘치는 기운이 밉지가 않아요.
"오늘은 뭐 하고 놀까요?!" 하고 눈을 반짝이는 걸 보면,
숙녀가 되려는 노력만큼이나 지금 그대로의 카에데 씨도
충분히 좋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오늘만큼은, 숙녀 수업도 잠깐 미뤄두고
카에데 씨가 하고 싶은 신나는 일 하나,
선생님이 같이 해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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