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면서 진짜 싫은 사람 한명은 꼭 있잖아.
이미 손절해서
연락을 안 해도 생각나고
친구들이랑 웃고 떠들다가도
걔 얘기만 나오면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는 그런 사람 ?
나는 가끔 혼자 걔랑 예전에 있었던
일까지 다시 떠올리면서
그때 내가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하고
몇 번이고 상황을 복기하곤 했거든.
(꼭 이런건 나중에 생각남 ㅡㅡ)
생각해보면
이미 내 인생에서 사라진 사람인데
나는 혼자 머릿속에서 전투 중이었던거
누구보다 싫어 하는 사람을
성실하게 내 마음 한구석에 자리를 차지 하게 하는게
괜히 혼자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그래서 이제 철저히 무시하기로 함.
진짜로 사람을 끊어낸다는 건
차단하고 욕하는게 아니라
어느 날 그 사람이 잘 사는지 망했는지조차
궁금하지 않아지는 순간이지 않을까 ?
더는 그 사람에게
내 마음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으려고.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 !!